마루철거 협회 회원님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연말에 회원님들과 비공식 망년회를 가졌습니다. 망년회에서 여러 회원님들이 철거비용의 비현실성에 대해 성토해 주셨습니다. 최소 인건비도 되지않는 철거비에 모두들 가슴앓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32평 아파트 거실 주방이 12평 미만인데 하루에 두곳을 하기는 버거운 상황입니다.
이 철거비용이 30만원 안쪽입니다.
인건비와 폐기물처리비가 치솟는 상황에서 잡부 인건비도 안되는 비용으로 거의 1000만원대에 이르는 장비로 수고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폐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아우성입니다.
이 모든것이 과열경쟁에서 비롯된 제 살 깍아먹기 때문인 것입니다.
철거인들의 생존선인 하한선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평당 25000-30000원, 최소비용 30만원은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망년회 소식을 올리지 않는다고 회원님들의 원성이 높아 뒤늦게나마 공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서로 협력하여 최소한의 생존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